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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이야기들

라디오헤드 노래 소개

Orthy 2024. 1. 1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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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 중의 근본 Radiohead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몇 개 소개해볼까 한다.


라디오헤드 노래를 처음 접한 것은 넬으로부터다. 넬의 노래 중 Healing Process 앨범을 좋아해서 한동안 그것만 돌려들었다. 친구가, 넬은 라디오헤드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니 3집 OK Computer를 들어보면 좋아할 것이라해서 Karma Police, No surprise로 시작해서 3집 전체에 빠져버리게 됐다.
 
라디오헤드 노래 중에는 2집, 3집, 4집이 연속으로 내 취향이었고 그 이후는 별로 다가오지를 않더라...


https://www.youtube.com/watch?v=4BX5xpB2DBM

Creep

아마 가장 유명한 노래일 Creep... 많은 사람들이 Creep은 알아도 라디오헤드는 모른다는 그 곡이다. 유튜브 뮤직 조회수가 12억인데, 2위가 2.9억회이니 무척 차이가 크다. 나는 다른 곡들을 먼저 접하고 이 노래를 들었는데, 3집 앨범의 노래와 비교하면 결이 조금 다른 것 같더라. 아직 음악 평론 이런건 몰라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비슷한 분위기의 노래들 중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은
 
- Fake Plastic Trees
- No Surprise
- Exit Music(For A Film)


위에 소개한 곡들은 조금 잔잔하면서도 거부감없이 즐길 수 있는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곡들이자 라디오헤드만의 특색이 있다고 생각하는 곡들은
https://www.youtube.com/watch?v=_fTWmUlTEqE

Subterranean Homesick Alien

https://www.youtube.com/watch?v=YTH8cxXBGBo

Paranoid Android

https://www.youtube.com/watch?v=6W6HhdqA95w

How to Disappear Completely

이런 곡들
 
Paranoid Android는 정말 미치도록 좋다. 3집 첫트랙인 Airbag에서 Paranoid Android로 이어지는 그 느낌이 환상적이다. 무엇보다 악기들을 여러 개 사용해서 곡을 빈틈없이 채우고 야릇한 리듬과 멜로디를 구성하며 분위기를 여러 번 전환하여 만들어내는 한 편의 드라마... 아 진짜 지금 쓰면서 듣고있는데 황홀하다.
 
Subterranean Homesick Alien 이것도 Paranoid Andorid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시작하며 나오는 일렉기타 선율에 전율이 흐른다. 톰 욬의 간드러지는 목소리도...
 
How to Disappear Completely는 술 취했을 때 들으면 좋은 노래다 ㅋㅋ 취한 뒤 몽롱한 정신상태에서 듣는게 정말 좋다. 환상의 세계로 들어가는 느낌... 전에는 검정치마의 Hollywood를 들을 때 이런 느낌을 받았는데, 내게는 이 노래가 주는 몽롱한 느낌이 한층 더 강렬하다.
 
그 외에도
 
- Let Down
- Karma Police
- Climbing Up the Walls
- High and Dry
- Street Spirit(Fade Out)
- My Iron Lung
- Black star
- Sulk
- Nice dream
- Reckoner


무엇보다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OK Computer 전곡 듣기.
 
운동 시작할 때 틀어놓고 하다보면 무아지경으로 하게 된다. 진짜 하나도 빼놓을 수 없는 명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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